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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비자의 눈으로 본 최초 로펌 컨수머 리포트”

법률신문 / 2024.04.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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왕상한 평가위원장 인터뷰
“서비스향상 계기 됐으면”

“이번 법률신문의 로펌 평가는 소비자의 입장에서, 소비자의 시각으로 진단한 결과를 담았다는 점에서, 한국 최초의 로펌 컨수머 리포트라고 감히 말할 수 있습니다.”
법률신문 2024 로펌 평가 위원회의 위원장을 맡은 왕상한(사진) 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의 말이다.
그는 “그동안 한국 로펌에 대한 평가가 있었지만, 소비자의 의견을 반영한 로펌 평가가 이뤄졌다고 보기는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왕 위원장은 또 “특히 공정성을 담보하기 위한 법률신문의 노력을 높이 평가한다”며 “법률서비스 공급자가 소비자의 목소리에 귀를 기울이고 서비스 질 향상을 위해 노력하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공정성 담보하기 위해 노력
법률신문 2024 로펌 평가의 지향점은 분명하다. 기업 법무담당자의 생생한 목소리를 담는 것이다. 로펌을 직접 이용하는 소비자야말로 로펌에 대해 가장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내릴 수 있다는 판단이다. 이 같은 인식에 따라 법률신문은 소비자의 공정하고 객관적인 평가를 담기 위해 달려왔다.
지난해 7월 로펌 평가를 위한 태스크포스(TF) 팀이 구성됐다. TF 팀의 총괄은 이재명 법률신문 부사장 겸 리걸어시스트 대표, 팀장은 홍수정 기자, 팀원은 이순규·홍윤지·임현경·조한주·유지인 기자, 지원은 배대영 과장이 맡았다. 3개월간의 내부 토의 및 연구를 거쳐 설문을 구성했다.
지난해 11월에는 로펌 평가 위원회가 구성됐다. 외부 전문가를 통해 객관성과 전문성을 담보하기 위함이다. 위원장은 왕상한 전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장이 맡았다. 김영종(58·사법연수원 23기) 전 포스코홀딩스 법무팀장, 김성한(50·33기) 전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박철영 인하우스카운슬포럼 회장이 위원으로 참여했다.
같은 달 로펌 평가를 위한 전용 설문 웹페이지 개발이 시작됐다. 개발이 진행되는 두 달 동안 법률신문은 응답자에 일일이 접촉해 설문 협조를 요청했다.
설문 응답자는 30대 대기업과 5대 금융지주 소속 기업의 법무팀 담당자로 정했다. 설문 링크가 유출돼 답변이 오염되는 현상을 막기 위해 기업 법무팀별로 설문 링크를 따로 생성했다. 그리고 사전에 파악한 법무팀 인원에 맞춰 답변 수를 제한했다. 그 결과 총 117곳의 기업 법무 담당자 588명이 이번 로펌 평가 설문에 참여했다.
<법률신문 로펌 평가 위원회>
- 위원장 : 왕상한 서강대 법학전문대학원 교수
- 위원 : 김영종 전 포스코홀딩스 법무팀장
김성한 전 한국사내변호사회 회장
박철영 인하우스카운슬포럼 회장
<법률신문 로펌 평가 특별기획팀>
- 홍수정(팀장)·이순규·홍윤지·임현경·조한주·유지인 기자